서경

[書經 虞書 堯典 / 서경 우서 요전] 9장 - 帝曰 疇咨若時(제왈 주자약시) 원문, 독음, 현토, 번역, 강설, 영인본

lambent13 2023. 4. 5.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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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書經 虞書 堯典 / 서경 우서 요전] 9장 - 帝曰 疇咨若時(제왈 주자약시) 원문, 독음, 현토, 번역, 강설, 영인본

 

9장 - 帝曰: “疇咨若時登庸?”放齊曰: “胤子朱啓明。”帝曰: “吁!嚚訟可乎?”

 

[원문 + 독음]

帝曰: “疇咨若時登庸?”放齊曰: “胤子朱啓明。帝曰: “!嚚訟可乎?”

제왈 주자약시 등용 방제왈 윤자주계명 제왈 우 은송 가호

[원문 + 현토]

帝曰 疇咨若時하여 登庸고 放齊曰 胤子朱啓明하니이다 帝曰 吁라 嚚訟이어니 可乎아

[번역]

제요(帝堯)께서 말씀하시기를 “누가 천시에 순응하기를 물어서 등용할 수 있는가?” 하니, 방제(放齊)가말하기를 “맏아들인 단주(丹朱)가 계명(啓明)합니다.” 하였다. 제요(帝堯)께서 말씀하시기를 “아니다. 은송(嚚訟=바르지 않은 말을 하고 쟁변)하니, 가(可)하겠는가.” 하였다.

[강설]

요임금은 먼저 사계절과 동서남북의 기준을 정하고 일년 열두 달과 365일의 기준을 정했다. 이는 사람이 살아가기 위한 필수 조건이다. 특히 농경사회에서는 더욱 그러하다. 이로써 보면 요임금 시대는 농경사회가 정착되는 시기로 보인다.
사람의 삶에 필요한 기본 조건을 갖춘 뒤에 요임금은 인재를 등용하여 정치적 업무를 시작했다. 인재등용에 있어서 제일 먼저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은 사심을 배제하는 것이다. 자기의 피붙이나 자기를 위해 공을 세운 사람 등을 우선하여 등용하는 데서 정치는 어긋나기 시작한다. 일체의 사심을 배제하고 적임자를 찾아내는가 못 내는가에 정치의 성패가 달려 있는 것이다. 요임금은 이를 보여주고 있다. 비록 자기의 아들이라도 역량이 부족하면 등용하지 않고 배제한 것이다.

[영인본]

[참고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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