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

[莊子 外篇 第9篇 馬蹄 / 장자 외편 제9편 마제] 3장 원문, 현토, 번역

lambent13 2023. 4. 6.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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莊子 外篇 

 

9 馬蹄 마제

 

3

 

夫馬 陸居則食草飮水하며 喜則交頸相靡하고 怒則分背相하나니 馬知已此矣니라

 

무릇 말은 육지에 살면 풀을 먹고 물을 마시며, 기쁘면 목을 대고 서로 비비고, 성나면 등지고 서로 뒷발질하니, 말이 아는 것은 정도에 그친다.

 

夫加之以衡扼하며 齊之以月題에 而馬知介倪하며 闉扼鷙曼詭銜하며 하니 故로 馬之知而態至盜者는 伯樂之罪也니라

 

〈인간이 야생의 말을 잡아 와서〉 대저 말에게 가로나무와 멍에를 더하고 모양 장식으로 가지런하게 함에 말이 끌채 끝을 부러뜨리고, 멍에를 망가뜨리고 멈추고 더디 걷고 재갈을 토해 내고 고삐를 물어뜯을 알게 되었으니, 따라서 말의 지혜로 도둑질에 이를 있게 것은 백락(伯樂) 죄이다.

 

夫赫胥氏之時에 民이 居不知所爲하며 行不知所之하고 含哺而熙하며 鼓腹而遊하더니 民能이 以此矣러니라

 

대저 혁서씨(赫胥氏) 시대에는 백성이 거처함에 해야할 바를 알지 못했으며 다님에 바를 알지 못했으며 (음식을) 물고 즐거워하며 배를 두드리며 놀았으니 사람들이 아는 것이 정도였다.

 

及至聖人이 屈折禮樂하야 以匡天下之形하며 跂仁義하야 以慰天下之心하야는 而民이 乃始踶跂好知하야 爭歸於利하야 不可止也하니 此亦聖人之過也니라

 

성인이 몸을 구부려 꺾어 예악을 함에 이르러서는 천하의 몸가짐을 바로잡으려 하며 인의를 매달아 따르게 하여 천하의 마음을 위로함에 이르러서는 백성들이 이에 비로소 발을 움직여 뛰어다녀(踶跂) 지혜를 좋아해서 이익에 다투어 되돌아가 멈출 없게 되었으니 또한 성인의 과실이다.

 

[무토본]

夫馬 陸居則食草飮水 喜則交頸相靡 怒則分背相 馬知已此矣

夫加之以衡扼 齊之以月題 而馬知介倪 闉扼鷙曼詭銜 馬之知而態至盜者 伯樂之罪也

夫赫胥氏之時 居不知所爲 行不知所之 含哺而熙 鼓腹而遊 民能 以此矣

及至聖人 屈折禮樂 以匡天下之形 跂仁義 以慰天下之心 而民 乃始踶跂好知 爭歸於利 不可止也 此亦聖人之過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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