莊子 在宥
제11편 在宥 재유
5장
世俗之人은 皆喜人之同乎己하고 而惡人之異於己也하나니 同於己를 而欲之하고 異於己를 而不欲者는 以出乎衆으로 爲心也니라 夫以出乎衆으로 爲心者는 曷常出乎衆哉리오 因衆以寧所聞하면 不如衆技衆矣니라
세속 사람들은 모두 다른 사람이 자신과 <견해가> 같은 것을 기뻐하고 다른 사람이 자신과 다른 것을 싫어하니, 자기와 같기를 바라고 자기와 다르기를 바라지 않는 것은 많은 사람들보다 뛰어난 것을 마음으로 삼기(=바라기) 때문이다. 대저 많은 사람보다 뛰어나기를 마음으로 삼은 자들이 어찌 많은 사람들보다 뛰어날 수 있겠는가. 많은 사람이 동조하는 것으로써 자기가 들은 것을 정당화하려고 함은 이미 많은 사람들의 기예가 많은 것만 못하기 때문이다.
而欲爲人之國者는 此는 攬乎三王之利하고 而不見其患者也라 此以人之國으로 僥倖也니 幾何僥倖而不喪人之國乎리오 其存人之國也는 無萬分之一이오 而喪人之國也는 一不成而萬有餘喪矣니
남의 나라를 위하려 하는 자, 이들은 삼왕의 이로움에 눈을 빼앗기고 그 환난을 보지 않는 자이다. 이는 남의 나라로써 요행을 바람이니 요행을 바라고서 남의 나라를 망하게 하지 않은 경우는 얼마나 되는가. 그 중 남의 나라를 보존함은 만분의 일도 없고 남의 나라를 망하게 함은 한 나라도 성공하지 못하고 만여 나라가 망한 것이다.
悲夫라 有土者之不知也여 夫有土者는 有大物也오 有大物者는 不可以物이니 物而不物이라 故로 能物物하나니 明乎物物者之非物也면 豈獨治天下百姓而已哉오 出入六合하며 遊乎九州호대 獨往獨來하나니 是謂獨有니 獨有之人을 是謂至貴라하니라
슬프구나. 땅을 소유한 자들의 알지 못함이여. 대저 땅을 소유는 자는 만물을 소유함이요, 만물을 소유한 자는 단순한 사물(物)이어서는 안 되니, 물(物)이면서 물(物)이 아니다. 그러므로 능히 물(物)을 물(物)로서 존재케 할 수 있으니, 물(物)을 물(物)로서 존재하게 하는 것이 단순한 물(物)이 아님을 밝게 안다면 어찌 단지 천하 백성들을 다스릴 뿐이겠는가. 육합(六合=천지사방)을 출입하며 구주(九州=지상세계)에 노닐되 홀로 가고 홀로 올 것이니 이것을 홀로 존재한다고 이르니, 홀로 존재하는 사람을 지극히 귀하다고 이른다.
[무토본]
世俗之人 皆喜人之同乎己 而惡人之異於己也 同於己 而欲之 異於己 而不欲者 以出乎衆 爲心也
夫以出乎衆 爲心者 曷常出乎衆哉 因衆以寧所聞 不如衆技衆矣
而欲爲人之國者 此 攬乎三王之利 而不見其患者也 此以人之國 僥倖也 幾何僥倖而不喪人之國乎 其存人之國也 無萬分之一 而喪人之國也 一不成而萬有餘喪矣
悲夫 有土者之不知也 夫有土者 有大物也 有大物者 不可以物 物而不物
故 能物物 明乎物物者之非物也 豈獨治天下百姓而已哉 出入六合 遊乎九州 獨往獨來 是謂獨有 獨有之人 是謂至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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